태양의 탄생
태양의 기원을 설명하는데는 뉴턴설, 격변설 그리고 진화설 같은
여러가지 이론이 있다
그가운데 뉴턴의 주장이 가장 보편화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턴은 태양계가 가스와 먼지로 된 엷은 구름으로 만들어졌으며 가스와
먼지 알갱이들이 서로 뭉쳐지면서 중력은 강해지고 결합 속도가 빨라져서 태양을
잉태했다고 주장했다
격변설과 진화설은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태양 탄생 이야기다
격변설에 따르면 태양은 혼자 태어낫는데 격변의 과정을 거치며 잉태 말기에 행성
왜행성,혜성,소행성 그리고 유성 같은 딸린 식구들을 얻게 되었다
진화설로 따져 보면 태양은 태양계의 다른 식구들과 함께 태어났다
지구와 태양사이의 거리 관측은 기원전 3세기에 시작됐다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를 최초로 측정한 사람은 그리스의 아리스타르코스이다
그는 기원전 310년에 태어나 기원전 230년까지 살았다고 한다
아리스타로코스는 기원전 270년 에게해 동쪽에 있는 사모스 섬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용해 지구,태양,달의 거리 비율을 계산했다
그러나 아리스타르코스의 태양 거리 측정법은 천재적인 발상이긴 했어도 달 표면에
울퉁불퉁 튀어나온 산이 있어 실제 크기와는 큰 오차를 남겼다
이탈리아 출신의 카시니는 지구와 가까이 있는 화성을 이용해 태양까지의 거리를 재는
작업을 했다 1667년 루이 14세가 세운 파리 천문대초대 대장으로 임명된 카시니는
남아메리카에 화성 관측단을 보내 파리 천문대의 관측과 남아메리카의 관측을 비교하는
연구를 했다
이 작업은 1670년부터 10년동안 실시했다
카시니의 야망은 다행히 1672년 화성이 지구에 바싹 다가와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었다
이때 파리 천문대가 계산한 태양과 지구와의 거리는 1억 3800만 km 였다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 2대 대장 에드먼드 헬리도 금성이 태양면을 지나는 때를 택해
태양의 거리를 측정하는 시도를 했다
그리니치 천문대는 파리 천문대보다 8년 뒤에 세워졌다
헬리는 1761년과 1769년 금성이 태양면을 통과할 때 유럽의 각지에 있는 천문대는 물론 케이프타운,인도
세인트헬레나에도 관측단을 보냈다 이관측에는 미국,러시아,같은 나라도 참가해 대규모로 실시되었다
이당시 태양은 루이14세가 만든 파리 천문대와 찰스 2세가 만든 그리니치 천문대의 실력 대결장이
되었다 지구와 태양의 거리 측정은 20세기까지 계속 되었다
1976년 구제 천문 연맹은 태양과 지구와의 평균 거리인 1천문단위를 1억 4959만 7670km 로 확정발표했다
우주의 젖먹이 태양
태양의 나이는 지구와 거의 맞먹는 46억 살로 간주되고 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태양은 우주의 갓 태어난 젖먹이 별이나 다름없다
천문학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태양은 100억 년 이상 존재할 것이라고 한다
이 숫자는 현재 태양이 내고 있는 빛으로 점쳐 본 것이다
태양은 혈기 왕성하게 원자책 흉합반응을 일으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빛과
에너지를 낸다
태양은 주성분인 수소 원자가 융합하여 헬륨을 만들때 막대한 에너지를 쏟아낸다
지구촌의 핵물리학자들은 꿈의 핵융합반응 이론의 기본 원리를 이태양에서 훔쳐왔다
태양이 내뿜고 있는 빛 에너지는 매초마다 1조 kw 의 3008억 배씩이다
약 1억 5000만 km 거리에 있는 지구에까지 1m당 1.4kw의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정열적이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태양을 불타오르는 거대한 가스 공이라고 말한다
태양은 수소 92.1% 핼륨7.8% 로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는 산소,질소,탄소,철,납,
우라늄,네온 등이 있다
수소는 모든 원소 가운데 가장 간단한다
수소원자는 핵속에 양의 값으로 하전된 양성자 하나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양성자 주위로 전자라는 반대의 전하를 가진 작은 입자 하나가 돌고 있다
태양 안에서는 원자들이 이온화되어 있고 그래서 전자들이 떨어져 나와 수소 핵속의
양성자의 바다에서 자유롭게 굴러다닐수 있다
수소 핵 두개가 빈번히 부딪치고 이때 동일한 극성의 두 자기극이 서로 밀어내듯 두양성자
역시 서로를 밀어 내려한다
가스 안에 있는 입자의 속도는 온도로 측정할수 있다
그리고 1500만 도시의 온도에서 수소 핵들이 충돌할때 전기적인 척력을 초원해서 더
강력한 핵력으로 융합될수 있을 정도로 빨라진다